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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시

by 종이인형 꿈틀이 2001. 6.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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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


정든 님
정말 못잊어
정주며 아린 가슴
정떼니 스린 상처

정겨운 님은
정어리의 팔팔함
정강이의 꼿꼿함
정전기의 번득임
정화수의 말끔함

정처없이 떠돌다
정아한 님 앞에
정작 자리하여
정자나무 되나니

정다운 님아
정의(情意)를 나누고파
정인(情人)이 되고파


-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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