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왕우렁이가 부화했어요! | |
우렁이농법, 왕우렁이의 예쁜 알과 앙증맞은 새끼우렁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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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렁이농법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토종우렁이와 달리 열대우렁이인 왕우렁이는 우리나라에서 월동을 하지 않아 벼가 자라는 동안만 생활하기에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월동을 한다는 얘기도 있다. 아직은 불확실하기에 우렁이농법에 대해서는 계속 돌다리 두드리기를 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농업을 한다는 것이 자칫 비환경농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릴 적 연못가에서 둥둥 떠있는 우렁이 껍데기를 보며 어머니의 내리사랑을 되새기곤 했다. 우렁이는 알을 몸 안에 낳은 뒤 부화한 새끼에게 자기 몸을 먹이로 주고 자기는 빈 껍데기로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외래종인 왕우렁이는 밖에다 알을 낳는다. 처음으로 왕우렁이 알을 보았을 때는 참 신기했다.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생긴 건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달렸는데, 색깔은 앵두처럼 불그스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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