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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오르간 설치작업

살음살이/사는 얘기

by 종이인형 꿈틀이 2014. 6.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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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중에 가장 큰 악기가 파이프오르간일거다.

난 하모니카를 즐겨 부는데, 하모니카는 한 손에 쏙 들어간다.

파이프오르간은 하모니카에 비하면 빌딩이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 이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 설치하는 것은 파이프오르간치곤 아주 작은 규모이지만 일반 악기에 비하니 어마어마하다. 

공장에서 설치하여 시험한 후 분해하여 다시 교회에서 조립하고 있다.

이 악기는 파이프 하나가 한 음을 낸다.

파이프의 개수만 900개가 넘는다고 한다.

고음의 파이프는 피리처럼 작지만 저음의 파이프는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

수많은 파이프를 담아 한 악기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악기라기보다는 건축물같다.

파이프오르간의 각 파이프들을 살펴보니 바람이 들어가는 부분이 있고 바람이 갈라지며 소리가 나는 부분이 있다.

원리는 피리와 같다.

이것을 조립하는 과정만도 한달이 넘게 걸린다고 한다.

완성 후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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