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이앙기가 지나가는 것 같은데 모는 심겨져있지 않네?
보통은 이앙기에 모판를 실고서 논을 다니면서 모를 심는 풍경이다.
하지만 저 풍경은 모판도 보이지 않고 이앙기 지나간 자리에 모도 없다.
볍씨를 모로 키워서 모내기를 하는 대신 볍씨를 싹만 틔운 후 직접 논에 파종하는 직파재배이다.
직파재배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위의 모습은 철분코팅한 볍씨를 무논에 점점이 파종하는 <철분코팅 무논점파>다.
모내기와 비슷한 시기에 파종을 하기에 벼의 생육은 처음에 차이가 나지만 두 달 가량 지나면 이앙논과 직파논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게 자란다.
직파의 가장 큰 장점은 모를 기르는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생산비와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아직은 새의 피해와 잡초방제 등의 과제가 남아있지만 비용절감기술로서 적극 도입해야 할 벼 재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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