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가 철가루를 뒤집어썼다.
왜?
보통 볍씨를 모판에 파종하여 모를 기른 후 논에 모내기를 한다.
이는 안정적인 벼농사를 위한 기술이지만 모를 기르는 과정 중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벼의 생산비를 줄이는 방안 중의 하나로 직파재배가 고려되고 있다.
모를 길러서 모내기 하는 대신 볍씨를 곧바로 논에 뿌리는 것을 직파라고 한다.
직파의 단점 중에 새의 피해, 잡초발생(앵미), 도복 등의 문제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의 하나가 철분을 볍씨에 코팅하여 파종하는 것이다.
철분을 코팅한 볍씨는 새가 쪼아먹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무게가 있어 논에 자리를 잘 잡아 입모율이 높아진다.
볍씨 20kg에 철분 10kg와 소석고 1kg를 섞으면 철분코팅 볍씨를 만들 수 있다.
철분코팅볍씨는 열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파종 전날 오후에 제작하는 것이 좋고, 펼쳐서 잘 말려야 한다.
올해도 일부 농가에서 시범적으로 철분코팅무논점파로 벼농사를 시작한다.
모섬 (0) | 2013.05.08 |
---|---|
직파기를 이용한 볍씨 파종 (0) | 2013.05.07 |
벼 육묘장 (0) | 2013.04.25 |
2013 새해농업인실용교육(벼농사) (0) | 2013.01.05 |
벼꽃 돋보기 (0) | 201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