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예찰담당자 현장교육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우리는 선녀를 잡기 위해(?) 배나무 과수원으로 갔다.
거기에서 서넛 선녀를 만났다.
미국선녀벌레!
올해 문제시 되는 외래해충이다. 경기도의 일부 지역에서도 선녀가 판을 치는 바람에 과수원에 문제가 되고 있다. 아쉽게도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우리는 선녀를 찾기 위해 배나무를 이 잡듯이 뒤졌다.
우리가 본 서넛 마리 선녀는 과수원 인근의 야산이었다.
결국 배나무 과수원에서는 선녀벌레를 찾지 못했다.
배나무 잎 중에 겹무늬병에 걸린 것도 있고, 몇몇 나방들도 있다.
배는 이런 병해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봉지로 보호를 받고 있다.
노린재 알, 이미 알에서 깨어난 어린 노린재들은 각자 제 살길을 찾아 떠나고 빈 껍데기만 남아있다.
혹시 아랫놈이 어미는 아니겠지?
길가의 느티나무에서 한 무리의 어린 벌레들을 발견했다.
이제 막 부화하여 아직은 제 보금자리에서 서성이고 있는 모습니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아낙네가 보면 기겁할 풍경이다.
그물처럼 잎맥만 남기고 모조리 갉아먹었다.
범인을 찾아라~~~
뒤집어보니 나타난 범인들...
예슬이가 보면 소스라칠 벌레들이다.
누구의 집일까?
저 안에도 벌레가 있겠지.
늦여름의 황금 햇살에 배가 노랗게 물들며 익어간다.
배나무가 물든다. 노랗게, 노랗게...
-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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