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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시간관리_송광택

이웃들의 이야기

by 종이인형 꿈틀이 2010. 1. 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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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 관심과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송광택 목사님께서 '독서와 시간관리'란 글을 보내 주셨는데요

연초에 독서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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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시간관리

 

누가 시간을 낭비하면서 살까요? 우선순위가 없는 사람, 과거나 미래에 대한

쓸데없는 생각에 잠기는 사람, 회의준비가 부족한 사람, 우편물 처리를 요령

있게 못하는 사람, 스케줄을 잘못 만드는 사람, 책상에 잡동사니를 쌓아놓는

사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잘 잊어버리는 사람, 그리고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시간 낭비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식도 영감도 주지 못하는 책을 읽는다.

2)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

3) 전화를 지나치게 걸며, 오래 건다.

4) 시간과 노력을 하찮은 것에 써 버린다.

5) 마감일을 정하지 않고 계획성 없이 일한다.

6) 무분별하고 과다하게 TV를 시청한다.

 

독일 청소년의 독서습관에 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은

어린 시절 가정 내에서 독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서에

열심인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책 선물을 많이 받았거나 책에 대해 자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독일에서는 30여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독서경연대회가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을 낭독하게 하는 것입니다. 책읽기와 함께 낭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즉 어린이들은 낭독을 통해 상상력과 창조성을 자극 받는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기 위해 어떻게 시간을 내야 할까요?

리디아 로버츠가 쓴 <책을 읽기 위한 시간을 얻는 법>이란 글에 다음과 같은 도움말이 있습니다.

1) 말을 적게 하라.

2) 가방에 책을 넣고 다녀라.

3) 밤에 당신 베개 밑에 책을 넣어두고 잠이 안 오면 그것을 읽으라.

4) 매일 아침 15분만 일찍 일어나서 책을 읽으라.

5) 부엌에 있을 때나 혹은 전화를 걸 때 지니기 간편한 책을 지녀라.

6)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과 시간 약속을 했을 경우에는 책을 가지고 가라.

7) 치과병원이나 병원의사나 변호사를 만나러 갈 때는 당신의 책을 가지고 가라.

8) 교통이 혼잡할 때나 차 수리를 하는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위해서 당신 차에 아직 읽지 않은 책을 넣어 두라.

9) 여행 다닐 때 꼭 책을 소지하고 가라. 옆에 앉은 사람과 잡담하지 않을 것이다.

10) 당신의 손 안에 있는 책 한 권은 서점에 꽂힌 두 권의 책보다 값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시간 관리를  잘 하고  양서를 가까이하는 한 해가 되기 바라며....

 Happy  New  Year!

글/ 송광택 목사(총신대 사회교육원 독서지도사 과정 책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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