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시월 아침 양평 하늘

살음살이/꿈틀터(산장)

by 종이인형 꿈틀이 2013. 10. 5. 06:00

본문

 

 

 

 

아침에 눈을 뜨니 보이는 풍경이다.

가을엔 물안개가 자주 올라온다.

 

양평 시내 앞을 흐르는 남한강은 새벽에 물안개를 뿜어대어 아침엔 시내를 덮어버린다.

오늘은 더 많은 안개를 만들었다. 양평에서 가장 높은 양평역 옆의 38층짜리 건물도 보이지 않는다.

 

양평 시내가 솜이불을 덮고 잠을 자는 듯 하다.

아침해가 뜨면 이불을 개듯 안개는 하늘로 사라지고, 시내는 잠에서 깬 듯 모습을 드러낸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