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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이다

살음살이/꿈틀터(산장)

by 종이인형 꿈틀이 2013. 7.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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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인 아내의 오른 손

마치 코끼리 발처럼 퉁퉁 부었다.

어제 화단의 잡초를 뽑다가 벌에 쏘였다. 아마 땅벌인듯하다.

나는 그제 집 뒤의 잡목을 제거하다가 오른손의 가운뎃손가락이 쌍살벌에 쏘였다.

20분 정도는 송곳으로 찌드듯한 통증이 계속 되었다.

지금도 오른손이 가렵고 부어있다.

 

벌이 공격을 한 것은 우리가 벌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벌은 정당방어를 한 셈이다.

그래도 내가 아프니 벌이 밉다.

아 미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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