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인형 꿈틀이
2006. 3. 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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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ania,
Rumania라는 국명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들은 로마의 후예이다. 이탈리어와 거의 80프로 말이 유사하다고 하니 이태리어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번 언어에 도전을 하여도 될 것 같다. 25시의 작가이며 생전에 한국을 자기의 모국이라고까지 말한 게오르그 신부, 팬플륫을
세계에 알린 쟝삐에르 랑빨, 체조요정 코마네치등이 모두 이나라 출신이다.
*사진 설명* 1-기차에서 찍은 어느 공장의
모습 낮에 지나다 보아 연기가 피어오르지만 이상한 것은 저녁에 접어들었지만 지나는 마을에서도 조명과 연기를 거의 보지 못했다. 분명히 큰
다른 공장지대에서도 일개 가정집만큼만의 조명이나 간신히 보였을 뿐이다. 루마니아의 첫밤은 전력사정때문인지 어둡다는
느낌이었다.
2-어느 시골역 가보지 않았지만 러시아의 시골 역들도 이런 모습이 아닐까. 오르내리고 보따리 장사들도 타고, 낡은
역사와 역무원의 모습등..
3-숙소에서 내려다 본 전경 우리나라 주공아파트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아파트
평수는 근4-50평대로 무진장 내부는 컸다. 이런데서는 조금의 여윳돈만 있으면 공간가지고 적다고 불평할 일이 없을 듯.
4-목조주택
교회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현지교회중 우리나라 방식처럼 못을 안대고 만들었다는 목조교회가 흥미를 끌어 다른 사람들 양해를 구해
찰칵하였다. 우리 형님이 참조하시려나?
5-공사중인 멋진 호텔 희한하게 유독 숙박업소는 다른 유럽과 같이 비싸다. 그래서인지
중앙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많은 집들과 숙박업소가 만들어지지만 도로는 비포장도로이며 흙탕길이라 바지가 적쟎이 젖었다. 이나라의 경제 양면을
말한다. 내년에는 유럽연합에 가입을 앞두고 있다.
6-가장 규모가 크다는 중앙공원 사진상으로 다 찍을 수 없지만 이곳은
무척이나 큰 공원이다. 숙소에서 가까워 두번 방문을 하였는데 겨울의 끝자락이어서 그런지 적적하다는 느낌까지 든다.
7-중앙공원 호수
너머의 언론사 어느 신문사의 모습이라고 한다. 호수 건너편의 큰 건물인데 루마니아의 소리를 전달하는 언론사라서 그런지 저녁 어스름의 조명이
제법 운치있다. 낮 사진이 더 멋있지만 불켜진 언론사의 모습을 옮겨본다
8-전기버스와 시내모습 전차와 달리 한량의 전기버스는
왜 만들었는지 모를 비경제적인 도구로 보인다. 다른 버스와 달리 그 노선만 움직일 수 있고 그나마 전차처럼 레일로 독립노선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일반 버스들이 더 많아 보인다. 위에 보이는 전기선들이 전기버스와 전차(트램)을 위한 용도인
듯.
9-인민궁전 살아 생전 독재자 차우세스크는 북한의 김일성 리더십을 가장 부러워 하였다 한다. 북한의 인민궁전을 보고
영감을 받아 착수했다는 건물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살벌한 경비병들 때문에 멀리서 사진만 찍었다. 그러고보니 돈 내고 입장한 것은 여행중 영국
처어칠 생가밖에 없었나보다.
10-혁명광장 근처 모습인듯 학생때 전세계 토픽으로 방송된 차추세스크 몰락의 현장. 곳곳에
총탄자국이 남아 있다고 하는데 발견할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이곳의 시설물들은 사진 찍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어느 순간 경비병들이 나타나
제지를 하기 마련. 지하철역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재미있는 것은 지하철 손님은 중산층이고 버스는 외형적으로 보아도 그보다 밑 단계이다.
지하철역은 위험할 지 몰라도 일단 안에 들어오면 공안요원들까지 수시로 움직여 집시들이 찝적댈 여지를 아예 없앤다. 2호선 라인은 제법 깨긋한
열차가 다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