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뫼지기(큰형)

[스크랩] 자연일기(11일)

종이인형 꿈틀이 2005. 7. 12. 20:23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구입하기 전에 심어진 무궁화가 정원의 왕같은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꽃으로 무궁화를 정한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데 왠일인지 부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진딧물이 많고 병해충이 많다는 것이다.

아니다. 모든 나무는 다 그러하다. 중요한것은 병해충을 이기고 찬란하게 핀다는 것이다. 

무궁화는 그 화려하고 고상하며 오래도록 핀다. 지는 모습까지도 아름답다.

 

교회당 현관 지붕위로 포도넝굴이 올라간다. 그저 그늘만 져도 반가운데 먹음직한 포도가 열렀다.    

출처 : 활뫼교회
글쓴이 : 박종훈 원글보기
메모 : 전북 고창의 궁산교회(활뫼) 정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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