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_북주기 및 순지르기

 

 

■ 북주기 : 콩이 튼튼하게 자라도록 주변의 흙을 긁어서 줄기에 북돋아주는 작업입니다.

 

● 씨뿌리기 후 30일경 본잎이 두세 장 나왔을 때 북주기를 하며, 늦어도 꽃피기 10일 전까지는 마쳐야 합니다.

 

● 줄기의 떡잎이 난 자리까지 흙을 덮어주며, 김매기(제초)를 겸해서 실시합니다.

 

● 북주기를 하면 물빠짐을 좋아져서 토양 통기성이 양호해지고, 새 뿌리의 발생을 많게 하여 쓰러짐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순지르기 : 콩이 지나치게 웃자라서 쓰러질 경우를 대비하여 생장점이 있는 콩의 순을 따주는 작업입니다.

 

● 시기는 본잎이 5~7장 나왔을 때이며, 늦어도 꽃피기 전에는 마쳐야 합니다. ※ 줄기의 마디 수가 7~10개일 때이며, 씨뿌리기 후 40~50일경

 

● 본잎을 5장만 남기고 생장점이 있는 원줄기의 끄트머리를 손이나 가위로 따주며, 면적이 넓을 경우에는 낫이나 예초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 줄기 높이 30cm 정도(장화 높이), 즉 6∼7마디를 남기고 자름

 

● 순지르기를 하면 마디에서 곁순이 새로 나와서 줄기수가 많아지고 마디 사이는 짧아져서 쓰러짐을 방지하고 수확량이 증대할 수 있습니다.

 

●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며, 콩을 늦게 심었거나(6월 하순~) 자람새가 부진할 때는 순지르기를 생략합니다.

※ 모를 길러 옮겨심기를 할 경우에는 싹튼 지 10일경에 떡잎 윗부분을 자르고 5일 후에 아주심기하면 별도의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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