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음살이/볼거리(공연&전시)

소나무 암꽃_사진

종이인형 꿈틀이 2010. 3. 3. 09:16

 

 

소나무 꽃

밑씨가 씨방에 쌓여있지 않고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겉씨식물은 속씨식물에 비해 꽃이 화려하진 않다.

암술과 수술이 따로 있으며, 수꽃의 꽃밥이 터지면 노란 송홧가루가 봄바람을 타고 암꽃에 날아와 가루받이를 한다.

 

소나무 암꽃의 모양은 솔방울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어린 솔방울이 앙증스런 강아지처럼 깜찍하다.

밋밋한 겉씨식물에서도 속씨식물 못지 않은 화려함을 발견한다.

소나무꽃, 그 아름다움에 반하며 봄을 재촉한다.

 

-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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