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물바구미는 논 주변의 야산이나 들판에서 성충으로 겨울을 나고, 모내기 후에 논으로 들어와 벼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크기는 벼룩만하며(3mm), 몸 색깔은 짙은 갈색이고 등에 검은 얼룩이 있습니다.
● 성충 피해 : 5월 하순부터 벼 잎을 갉아먹어 ‘1’ 모양의 흰 흔적을 나타내며, 30일간 뿌리 부근의 줄기에 60여 개의 알을 낳습니다.
※ 성충으로 인한 잎의 피해는 심각하지 않지만 유충으로 인한 뿌리의 피해는 심각하므로 성충이 보이면 바로 방제를 해야 합니다.
● 유충 피해 : 6월 하순부터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벼의 뿌리를 잘라서 새끼치기(분얼)을 억제하고 벼가 자라지 못하게 하여 주저앉게 합니다.
■ 방제 : 모내기 전에 모판에 상자처리제(뿌리지오, 롱킥 등)를 살포하지 않은 경우에는 모낸 후 10~15일 경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벼 잎에 벼물바구미의 성충이나 피해 흔적이 보일 경우에는 바로 살충제를 살포하기 바랍니다.
※ 한 주에 15마리가 있을 경우엔 20%, 27마리가 있을 경우엔 50% 벼 수량이 감소합니다.
● 살충제 : 박멸탄(수면전), 트레본(입), 카보(입), 후라단(입), 큐라텔(입), 리바이짓드(유), 슐탄(액), 팬텀(입상), 청실홍실(수), 모스피란(입) 등
[신둔농업인상담소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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