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종인 조운벼는 지금 이삭이 패기 시작하는 출수기다.
다른 품종보다 한달 이상 빠른 출수다.
벼는 이삭이 나오면서 왕겨를 살짝 열어 수술을 밖으로 선뵈며 꽃이 핀다.
노란 수술은 꽃밥을 터뜨러서 암술머리에 수분을 한 후 이내 왕겨를 닫아버린다.
그래서 활짝 펴있는 벼꽃의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우리가 보는 것은 탱탱한 노란 수술 대신 수분이 끝난 후줄근한 수술의 모습이 대부분이다.
왕겨 안에 있는 수술을 보고싶어 강제로 왕겨를 벌려보았다.
그 안에 수술도 있고 깃털 모양의 암술도 있다.
어떤 벼알은 이미 수정을 하여 왕겨 안에서 작은 벼알이 자라고 있다.
초록의 길쭉한 벼알은 점점 자라 하얀고 통통한 쌀알이 될 것이다.
<노란 수술이 밖으로 나오기 직전의 벼꽃>
<꽃가루를 터뜨린 하얀 수술>
<왕겨 안에서 개화 대기중인 노란 수술과 암술>
<깃털 모양의 암술머리>
<수정을 마치고 왕겨 안에서 영글어 가는 벼알>
-종이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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