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후 양평은 배우가 막을 제치고 나타나듯 구름 속에서 시나브로 제 모습을 드러낸다.
구름은 양평에 잠시 머물다 바람을 타고 하늘로 하늘하늘 날아오른다.
발 아래 양평시내가 자리하고, 그 아래에 남한강이 흐르고, 그 뒤에 백병산이 버티고 있다.
<양평산장 꿈틀터에서 내려다본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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